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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을 하는 아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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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8.06.03 |
| 16개월된 사내아이입니다. 한 15개월 다 되어갈 때쯤부터 무슨 말을 건네면 욕을 합니다. 아이를 데리고 외출을 했는데 할머니가 아이에게 말을 건네니 아이는 웃으면서 욕을 하는 것이었습니다.정말 얼굴이 화끈 거려 그 자리에 있을 수가 없었어요. 욕하는 것을 보고 고쳐보려고 아이가 욕을 할 때 마다 입술을 때리며 '지 지 그러면 안돼'라고 해 보았지만 소용이 없습니다. 이럴 땐 어떡하면좋을까요? |
| 답변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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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6개월된 아이가 욕을 한다니 흔치 않은 일인 것 같습니다. 어느 정도의 욕인지도 궁금하구요. 일반적으로 말씀드리면 16개월된 아이는 아직 욕이 나쁜 것인지 좋은 것인지 알지를 못합니다. 아이가 욕을한다면 주변에서 욕하는 것 자주 듣게 되는 경우라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러니 주변의 어른들이 말씀을 삼가셔야겠지요. 또 비디오나 텔레비젼의 성인 프로에서 배운 것일 수도 있으므로 어린 아이이지만성인 프로를 보지 않도록 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아이가 욕을 했을 떄 엄마의 반응입니다. 아기가 욕을 하면 엄마는 놀라게 되겠지만 그래도 그 반응이 지나치거나 다른 사람의 이목을 너무생각하시게 되면 아이는 엄마의 놀라는 모습어쩔줄 모르게 당황하는 모습이 더욱 재미가 있어서 욕을 계속하게 됩니다. 따라서 욕하는 것을 고치려면 엄마가 아이가 욕하는 것을 너무 창피해하시지 말아야합니다. 아이에게 욕은 그저 말장난일 뿐이며 그 말을 했을 때 엄마의 놀라면서 당혹스러운 반응이 더 재미있는 것이니까요. 또 한가지는 아이가 욕을 하면서 주변의 관심을 끌려고하는 목적도 있으므로욕을 해도 못들은 척 하실 수 있어야 합니다. 아이가 앞으로 자라면서 생기는 여러가지 버릇은 단호하게 나쁜 것이라는 메시지응 전하시되 크게 놀라거나 당황하여 반응하지 않는다면 대부분 얼마지나지않아서 사라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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