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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어떻게 태어났나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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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8.06.03 |
| 6살난 여자아이의 엄마입니다. 우리아이는 요즈음 부쩍 아기가 어떻게 태어나게 되는 지관심이 많습니다. '아기는 어디로 나오는 거야?'라는 질문을 반복해서 하고텔레비젼 드라마에서분만장면을 본 후로는 '나를 낳을 때도 많이 아팠어?''애기 낳는 것 무서워!'등의 이야기를 합니다. 이럴 때는 어떻게 대답을 해야할 지 난감합니다. 도와주세요. |
| 답변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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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의 성에 대한 호기심은 형태는 다르지만 태어날 때부터 존재합니다. 6살 정도가되면 남자와 여자의 몸의 생김새가 어떻게 다른가에 대한 호기심에서부터 더 진전하여 이제는 성이나출생에 대한 호기심을 갖게 됩니다. 아이들은 솔직한 대답과 정확한 정보가 필요합니다. 하지만이러한 구체적인 지식도 아이와의 점진적인 대화를 통해서 전달 되어야 합니다. 우선 아이들의궁금증과 관심을 편안하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부모님들은 대답을 하기 전에 아이들이질문을 하는 배경즉 구체적으로 성에 대해 알고 있는 지식은 어느 정도인지 알아보아야 합니다.또한 아이가 정서적으로 얼마만큼의 성적 지식을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있는 지를 파악하는 것도중요 합니다. 아이가 편안히 받아들일 수 있을 만큼의 지식을 전해주는 것이 필요하니까요. 5-8세 정도의 아이에게는 '아기는 엄마 뱃속에서 나온다''아기가 나올 준비가 되면 문이 자연히열린다' 정도의 설명으로 충분할 수 있습니다. 때로는 우리가 흔히쓰는 ' 더 크면 알게 될꺼야'라는답변으로도 만족할 수 있습니다. 이 나이 또래의 아이들은 어느 정도의 구체적인 지식도 필요하지만혼자 상상하며 이야기를 만들어내는 것을 좋아하므로 그 이야기을 들어주세요. 중요한 원칙은 아이가성에 대한 호기심을 부모에게 표현하는 것을 겪려하는 것 입니다. 부모님은 아이의 질문에대해 어느 정도의 불안이나 불편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것이 극복되지 않고 계속 된다면부부가 서로 상의하도록 하세요. 사람들은 자란 환경에 따라서 특정 분야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이거북스러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 정도가 지나치다면 전문가에게 상담을 통한 코치를 받도록하세요. 아이들은 부모가 불편해하는 감정을 알아차리는 천부적인 재능을 가지고 태어나므로 이들의자연스러운 호기심의 표현을 방해하니까요. 아이들이 호기심을 표현하지 않는 경우에도 아이들이궁금증이 없는 것은 아닙니다. 어쩌면 이것은 아이가 감정을 표현하는 것 자체가 전반적으로 어려운경우일 수 있습니다. 이 때는 가족 모두 감정이나 느낌을 다루는 태도에 대한 점검을 해 봐야합니다. 동시에 부모는 이 나이 또래의 자녀들에게 개인적인 생활-즉 자신의 몸과 다른 사람의몸을 존중하는 것을 가르치고 명백한 규율을 가르쳐야 합니다. 아이 앞에서 이성의 부모가 옷을벗고 다니지 않는 다던가이성의 부모나 형제와 함께 목욕을 하는 것도 삼가해야 합니다. 이러한것은 모두 아이에게 지나친 성적 자극이 될 수 있으니까요. 1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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