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를 떨어지지 않는 아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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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6.03 |
18개월 좀 넘은 여자아이입니다. 요 몇 달전부터 항상 아빠 손이나 엄마 손을 잡고 아이가 원하는 곳으로 같이 가야합니다. 자기 장난감을 가지러 가도말을 타러가도 항상 손을 끌고 갑니다. 어느 때는귀찮아서 손을 뿌리치고 혼자 가라고 하면 서럽게 울곤 합니다. 왜 엄마를 떨어지지 않으려 하는지내성적이라서 그런지 겁이나서 그런지 궁금합니다... |
답변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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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가 조심스럽고 차분한 아이인가봅니다. 아기가 엄마아빠와 함께 무엇이든 같이하려는 행동 뒤에는 겁이 나는 것과 같은 정서적인 이유가 있을 수도 있고 몸 놀림이 서툴다던가 하는 다른 발달상편안하지 않은 부분이 있어서 그럴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아기가 항상 손을 잡고 다니려한다면 이 뜻을 모두 받아주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겠습니다. 아기가 커가면서 차차 다른 사람도 인정하고 배려할줄 알아야하므로 아기가 조금씩 혼자 할 수 있도록 겪려해주세요. 한꺼번에 혼자 하지는 못하겠지만 가까이 있는 곳을 혼자 갂다오면 기뻐하고 칭찬하며 작은 상을 줘보세요. 단계적으로 좀 더 먼 곳예를들어 가까운 방을 혼자 다녀오는 것에서부터 좀 더 떨어져있는 장소까지 아기가 혼자 가보도록 겪려해보세요. 이 때 아기가 해 낼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면서 기다려주는 믿음이 필요합니다. 머지않아서아이는 혼자 이곳저곳을 살피고 돌아 다니는 것의 재미혼자 돌아다닐 수 있다는 자신감을 경험하게될 것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