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몸을 지나치게 만지는 아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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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6.03 |
돌 지난 딸아이예요. 8~9개월때부턴가 제가 누워있을때 옷을 젖히고 배꼽 부위 살 부분을 만지거나 머리를 비비더라구요. 그 상황이 싫어서 빨리 옷을 내리고는 하지말라고 그랬는데 책에서 보니까 괜찮고지극히 정상적인 행동이라고 하네요. 어떻게 해주면 좋을까요? |
답변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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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어나서 수개월동안 아기들은 자기 몸엄마 몸을 정확히 구분하지 못합니다. 아기가 혼자서 기어 다니면서 움직일 줄 알게 되면 엄마와 자신은 별개의 사람이라는 것을 명확히 알게 됩니다. 그러므로아기가 엄마 배꼽을 만지고 머리를 부비는 것은 자연스러운 호기심에서 하는 행동입니다. 또 엄마의 촉감엄마의 냄새가 좋아서하는 행동이기도 하구요. 그러니 아이의 이러한 행동을 엄마와 놀자는 신호로 보시고 함께 장난치시면서 놀아주세요. 또한 아기가 항상 가지고 다니면서 자기가 마음대로할 수 있는 부드러운 장난감예를 들어 수건애기담요헝겊인형등을갖고 놀게 해 주세요. 아이가 마음을 붙이고 엄마대신 항상 옆에두고 마음대로 할 수 있는 장난감을 만들어주시는 거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