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없는 아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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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6.03 |
5세 남자 아이를 둔 엄마 입니다. 아이는 차분한 편으로 혼자서도 오랫동안 곧 잘 놀고글자도 많이 알고 책 읽기를 무척 좋아 합니다. 제가 가게일을 보느라고 아이를 어릴 적부터계속 가게에 데리고 다니게 되었습니다. 놀이터에가면 친구와 놀 기회가 없었기 때문인지 주로자기보다 나이가 어린아이들과 많이 노는 데 놀다가도 아이들이 장난감을 빼앗으면 멍하니 당하고만있고 다시 찾을 줄을 모릅니다. 자기 또래 아이나 나이가 많은 아이와는 겁이나는 지 같이 놀지를못합니다. 유치원에 다니는 것도 처음에는 무척 힘들었습니다. 엄마를 떨어지지 않으려고 해서요. 친구들과 활발하게 놀도록 하고 싶습니다. 방법이 없을 까요? 대 답 |
답변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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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지구력이 있으나 적극적인 성격은 아닌가 봅니다. 아이들은 3살 정도부터는 친구를 필요로합니다. 부모의 관심과 사랑도 계속 필요하지만 친구와함께 놀면서 집에서 배우고 느낀 점을 시험해 보고 자신의 생각도 확인해보고 싶어지는 나이 입니다.자연스러운 발달과정이 방해를 받게 되면 아이들은 그 에너지를 다른 방법으로 발산 합니다. 이 경우에는 아이가 엄마에게 지나치게 밀착되어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와 놀고 싶으면서도엄마와 떨어지지 못하는 갈등이 생기는 것이지요. 이럴 때는 부모님의 역할이 중요해 집니다. 우선 아이가 다른 어린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가져야 합니다. 부모님이 정규적으로 놀이터에 데리고 가는 것유치원에 다니게 하는 것등은 필수적이며어머니가 이웃들과 친하도록 하여 아이가 다른 가정의 아이와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많이 만들어 주세요. 아이들은 엄마끼리 친할 경우 어렵지 않게 서로 가까와 지는 것을 봅니다.유치원 친구들의 전화번호를 받아서 서로 전화도 하고 집에 와서 함께 놀 수 있는 기회도 만들어주세요. 아이가 친구를 사귀게 되면 자기주장을 해야할 경우와 양보가 필요한 경우친구 사이에서 중재를해야하는 경우등 여러가지를 경험하고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게 됩니다. 속도의 차이는 있으나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충분히 주어지고 아이들과 어울릴 때 어른의 중재가 적절하게이루어져 아이가 따돌림을 받는다거나 심한 죄절감을 경험하지 않도록 주의한다면 아이는 머지않아 다른 아이들과 활발히 노는그래서 건강하게 크는 아이가 될 것입니다. 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