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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따
관리자
Date : 2008.06.03
초등학교 3학년 남자아이의 엄마 입니다. 우리아이는 학교에서 친구가 없습니다. 아이는 놀고 싶은 데 친구들이 놀아주지 않는다고 합니다. 공부도 보통으로하고 착한 아이인데 친구들이 따돌려서 이제는 학교를 가기 싫어합니다. 무슨 좋은 방법이 없을 까요?
답변내용
따돌림을 당하는 아이들은 어느학교든지 어떤 학년이든지 존재 합니다. 아이들은 여러 가지 이유로 따돌림을 당합니다. 잘난 척한다고해서, 공부를 잘 못해서, 운동을 못해서 살이 쪄서, 자신감이 없어서 입니다. 어떠한 경우든 가정에서 부모가 자신을 사랑하고 믿는 다는 확신이 있으면 아이는 이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아이가 이러한 문제를 보일 때 집에서 부모와 자녀 관계를 다시 한 번 점검해 보아야하는 것이지요. 다음으로 학교에서 선생님이 도와주실 수 있는 일은 아이들에게 사람은 사람이기 때문에 소중하다는 인식을 갖게 하는 것이겠지요. 사람들은 누구나 칭찬하고 인정해주는 것을 무척 좋아합니다. 아이들이 서로를 존중하고 협력하는 좋은 예를 칭찬을 통하여 겪려해 주는 일을 매일 매일 학교에서 반복한다면 아이들은 선생님의 가치관을 따라올 것 입니다. 그리고 따돌림을 받는 아이가 가지고 있는 취약점을 파악하여 이를 해결할 수 있도록 개별적으로 도움을 주어야 하겠지요. 다른 아이들와 잘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는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가 더 많이 주어져야 합니다. 따라서 따돌림을 받는 아이를 선생님의 역량으로 다른 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도록 코-치하시면 좋습니다. 그룹 활동을 늘려서 아이들이 상호작용하는 것을 선생님이 직접 지도하는 시간이 많을수록 좋습니다. 쉬는 시간이나 점심시간과 같은 자유시간에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게임과 같은 매개체가 교실에 있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다른 아이를 괴롭히는 아이들은 대부분의 경우 다른 사람을 괴롭히거나 자신 밖에 생각하지 않는 이기적인 태도를 가정의 어른들로부터 배운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들이 보이는 문제 행동은 자신의 괴로움, 고통이나, 애정결핍을 표현하는 방법일 수 있습니다. 남을 괴롭히는 아이들은 일반적으로 상대방의 고통을 잘 느끼지 못하며 어린 시절 가족으로부터 다른 사람의 기분이나 입장을 사려깊게 배려하고 돌봐주는 경험을 하지 못한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자기자신에 대한 통제력도 부족한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따돌림을 받는 아이, 아이의 가정, 아이와 선생님의 관계, 친구관계를 모두 고려에 넣는 통합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도와 주어야 합니다. 특히 초등학교 까지는 선생님의 이러한 노력이 효과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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