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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에 못 가는 아이-분리불안장애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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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 : 2008.06.03 |
| 유치원에 못 가는 아이-분리불안장애 |
| 답변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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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들은 태어나면서부터 매우 활발한 아이, 생체의 리듬이 규칙적인 아이, 적극적으로 사물을 탐색하는 아이, 새로운 환경이나 새로운 사람들이 있는 곳에서 움츠러드는 아이, 산만한 아이, 차분한 아이, 꾸준한 아이, 자극에 대한 반응이 겪렬한 아이등 각각 서로 다른 기질적 특성을 가지고 태어납니다. 이러한 기질에 따라서 유치원에 적응을 쉽게 하는 아이도 있고 그렇지 않은 아이도 있습니다. 물론 부모의 성격이나 아이에 대한 부모의 육아방식도 유치원 적응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유치원에 적응하기 힘들어하는 아이는 새 친구를 만날 때 엄마 뒤에 숨어서 조심스럽게 낯선 상황을 탐색하는 기질을 타고난 아이로 주변환경에 익숙해질 때까지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고하는 경우이지요. 부모는 아이의 타고난 기질을 우선 있는 그대로 인정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 다음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아이와 함께 노력하여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예를 들어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는 것이 늦는 아이를 둔 부모님이라면 유치원에 입학하기전 여러아이들과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마련해주고 아이와 어울릴 때에도 처음부터 아이가 잘 어울릴 것을 기대하지 않고 주변에서 다른 아이를 관찰할 수 있는 기회를 미리 준 후 아이들과 어울리도록 허용해주어야합니다. 하지만 부모가 아이가 더디게 적응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여 아이가 익숙해질 수 있는 시간적, 공간적 여유를 주지 못하고 아이가 적극적으로 빨리, 다른 아이들과 어울리지 못한 다고 속상해하고 비난하게 되면 아이는 오히려 겁을 먹고 위축되어 아이들과 어울리는 것 자체를 피하려듭니다. 적응이 어렵거나 늦은 아이가 유치원에 가게될 때는: # 유치원에서 벌어질 수 있는 상황을 미리 예상하여 아이와 함께 연습해 본다. 유치원에 가기전 집에서 유치원까지 걸어가는 것, 교실로 들어가 아이들을 만나는 것등 유치원에 다니게되면 겪게될 상황을 미리 상상하여 함께 연습해 봅니다. # 단계적으로 혼자 적응할 수 있도록 계획을 세워 실천한다. 처음에는 엄마가 아이와 함께 유치원에 가서 끝까지 있어주고 계획적으로, 점진적으로 아이가 유치원에 혼자 있는 시간을 늘려나갑니다. 이를 위해서는 선생님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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