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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밖에 모르는 아이
관리자
Date : 2008.06.03
자기 밖에 모르는 아이
답변내용
쉬운 일만 골라하고 자율적이지 못하며 다른 사람의 입장을 생각할 줄 모르는 초등학교 5학년학생을 보실 때 그 아이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으실 수 없겠습니다. 자기 중심에서 생각하고 느끼는것과 함께 다른 사람의 마음이나 생각을 읽고 공감하고 이를 토대로 어떤 행동을 이끌어내는 것은아이들이 배워야할 가장 소중한 삶의 기술 입니다. 아이들이 다른 사람의 견해를 미리 예측할 수 있으면 대인 관계가 훨씬 원만해 질 수 있습니다.상대방이 그 다음에 어떻게 행동할 지 예측하면서 나의 행동을 결정할 수 있게되니까요. 또한 어린이들도상대방이 자기와 다른 생각이나 느낌을 가질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면 다른 사람이 요구하는 일에도보다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능력은 학령전기부터 발달하기 시작하는 데 초등학교고학년이 되면 아이들의 과반수 정도가 나의 생각다른 사람의 생각그리고 사회적인 가치까지생각할 줄 알게 되는 데 이러한 능력은 청소년기에 들어서도 계속 발전 합니다. 어린이들 자신도다른 사람의 마음을 이해해주고 입장을 생각해주는 아이를 모두들 좋아하지요. 반 아이들에게 입장을 바꿔 생각하는 훈련을 하게하면 어떨까요? 아이들이 자율적으로계획하여 학습준비물을 가져오게하고 청소하는 방법을 상의할 수 있게하면 어떨까요? 작은 조별로선생님이 코치하여 게임하듯 진행할 수 있다면 아이들이 서로 다른 아이의 입장에 서서 생각하고느끼게하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단 번에 행동이 바뀌지는 않겠지만 상대방의 마음을공감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부모님과도 연락이 되어 가정에서도 상대방의 생각과 입장을 이해하는 연습을 같이 할 수 있다면더 바랄나위가 없겠지요. 하지만 아이의 '다른 사람의 마음 이해하기'는 우선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있는 그대로 관찰하고 수용할 수 있어야하고 이것이 인정되고 존중되는 가정의 분위기가 중요합니다.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알지 못하면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진정으로 이해할 수는 없으니까요. 나자신이 존중되지 못하는 상황에서 발달되는 것은 눈치나 무관심밖에는 없습니다. 교실에서의 바람직한 행동이란 어떠한 것인 지 아이들에게 구체적으로 이야기해주시고 챠트로시각화하여서 학급에서 다른 사람의 마음을 잘 이해하거나 어려운 일을 솔선수범해서 행동을 하는아이를 그 행동자체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칭찬해 주시면 아이들이 이일에 자연히 관심을많이 가지게 될 것 입니다. 학급의 모든 어린이들에게는 선생님의 관심이 가장 큰 상이 되니까요. [ 초등학교 시기 ]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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