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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만해도 머리는 좋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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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6.03 |
성민이는 6살난 남자아이 입니다. 개별작업을 할 때에는 한가지를 계속하기보다는 이것저것을 만지고 다른 아이들의 작업을 기웃거려 방해를 합니다. 구연동화시간에는 친구들과 함께앉아 이야기를 듣지 못하고 옆에 앉은 어린이에게 말을 걸며 조금 지나면 자리를 떠서 교실 뒷쪽에있는 놀잇감이나 교구를 만지고 있습니다. 이야기를 해 보면 다음부터는 잘 하겠다고 다짐은 하나행동은 항상 원점으로 돌아갑니다. 아이들 사이에 싸움이 벌어질 때면 어김없이 우리아이가 끼어있습니다. 어떻게 아이를 도울 방법이 없을 까요? |
답변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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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집중력이 부족하고 주변의 자극에 쉽게 동요하는 산만함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지속성있게 작업하거나 노는 일에 열중하는 것과 같은 특성은 어려서부터 타고나는 것으로 아이마다그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블록쌓기를 20-30분씩 열심히 하는 3살밖이도 있고 똑같은블록쌓기나 찰흙놀이를 해도 곧 다른 장난감이나 일로 관심이 옮아가는 6살짜리도 있으니까요.또한 이 아이들은 시각운동협응능력의 발달이 늦어서 글씨쓰기색칠하기등을 힘들어하고 싫어하는경우가 많습니다. 선생님 지시 따르기옆 친구하는 일 방해 안하기등도 무척 어렵습니다. 하지만일대일로 마주앉아 이야기하거나 지시를 하면 집중하여 듣고 이해력도 뒤지지 않습니다. 이아이들은 여러가지 자극에 의해 압도당하게 되면 자신을 가다듬어 집중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오히려혼란스러워하면서 상황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아이자신이 회피하거나 도망가는 대신 상황의문제점을 생각하는 연습을 하게하여 새로운 적응력을 키워주세요. 놀이시간에 흥분하고 자극이되어 자기통제를 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상황이 너무 악화되기 전에 개입하셔서 아이들이 개별적으로시간을 보내도록 분리정책을 쓰거나 직접 아이들 놀이에 참여하여 필요한 통제를 하시는 것도 도움이됩니다. 하지만 어른들로부터 칭찬과 격려 보다 자주 지적을 받게되어 아이가 자신감이 부족하거나잠재력에 비교하여 학업능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질 경우에는 전문가에 의한 자세한 평가와 함께약물치료정신치료등이 문제해결을 도울 수 있습니다. 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