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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말을 따라하지 않는 아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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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6.03 |
22개월된 남자아이입니다. 어떤 사물의 이름을 알려주었을 때 발음이 되지 않을 것 같으면 아예 '안돼'라고 말하거나비슷하지도 않은 말을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자두'는 정확히 말할 수 있는데'수박'을 알려줬더니'수박'은 따라하지도않고 '안돼'라고 하면서 '자두'라고 고집을 피우데요... 또 블록쌓기 놀이를 하다가 블록이 넘어지면 또 쌓으려 시도하지 않고 '안돼'라고 말하며 쌓기놀이를그만둡니다. 이럴 때 개월 수가 좀 더 지난다음 실패를 줄일 수 있을 때 시켜야 하는지실패를 경험하면서 단계를 넘어가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
답변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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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개월된 남자아이입니다. 어떤 사물의 이름을 알려주었을 때 발음이 되지 않을 것 같으면 아예 '안돼'라고 말하거나비슷하지도 않은 말을 하기도 합니다. 예를 들어 '자두'는 정확히 말할 수 있는데'수박'을 알려줬더니'수박'은 따라하지도않고 '안돼'라고 하면서 '자두'라고 고집을 피우데요... 또 블록쌓기 놀이를 하다가 블록이 넘어지면 또 쌓으려 시도하지 않고 '안돼'라고 말하며 쌓기놀이를그만둡니다. 이럴 때 개월 수가 좀 더 지난다음 실패를 줄일 수 있을 때 시켜야 하는지실패를 경험하면서 단계를 넘어가야 하는지 궁금합니다... 아기가 기질적으로 한가지 일을 지속적으로 하지 않으려하고 쉽게 포기하는 성향이 있나봅니다. 이러한 기질적 특성을 인정해주시고 어려운 단어를 따라하지 않으려할 때는 굳이 그 자리에서 따라하라고강요하지마세요. 하지만 아이가 새로운 단어를 익히고 새로운 일을 시도해볼 기회를 미루실 필요는 없습니다. 아이가 새로운 사물을 대할 때마다 지속적으로 이름을 말해주고 사물에 대한 설명을 해주세요.아이가 그 자리에서 따라하지 않아도 뇌리에 입력하고 있으니까요. 자기만의 속도로 배워나가고 이것을 주장하고 싶어하는 것이니 이러한 성향을 인정해주시면서 가르치실 것을 계속 밀고나가시면 됩니다.단 아이가 자라면서 배워야할 것을 배우지 못하고있다면 정상적인 발달범위에 있는 지 여부를 검사해보아야할 필요가 있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