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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스를 고집하는 아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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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08.06.03 |
우리아이는 5살난 여자아이로 아침에 유치원에 가려면 한바탕 싸움이 벌어 집니다. 날씨에상관 없이 추운날은 얇은 원피스를 입겠다고하고 더운날 봄 원피스를 입겠다고 고집을 피웁니다.바지는 입으려하지 않고 드레스만 찾으며 거울 앞에서 핀을 꽂았다헤어밴드를 했다가 시간이보통 오래 걸리는 것이 아닙니다. 버스를 타야할 시간이 다되면 결국 저는 큰 소리로 야단을 치게되고 아이는 울면서 끌리다시피 집을 나섭니다. 한판 실랑이를 벌이고 나면 화가 머리 끝까지치밀지만 버스에 태우고 집에 돌아오고나면 아침부터 아이를 야단친 것이 영 마음에 걸립니다.내일 아침에는 잘해주리라 마음 먹어보지만 막상 아이와 부딛힐 때는 결심한 것을 생각할 겨를도없습니다. 우리 모녀가 행복한 아침을 만들도록 도와 주세요. 대 답 |
답변내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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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자기 주장이 매우 강한가 봅니다. 태어날 때부터 이러한 기질을 타고나기도하고또한 3-5세의 시기는 정상적으로도 자기주장이 매우 강한 시기 입니다. 자신의 의사를 주장하고끝까지 관찰 시키려고 떼를 쓰고 때로는 반대를 위한 반대를 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성격특성은받아들이기에 따라서는 '부모에게 순종하지 않는 아이'라고 평가되어 심지어는 '저 아이가 지금도부모알기를 우습게 아니 커지면 얼마나 부모를 무시할 까'라고 느껴지는 경우에서부터 '고놈 참자기주관이 명확하여 나중에 한 몫 하겠네'라고 평가 되기도 합니다. 아이가 갖고태어나는자질이 보는 시각에 따라 장점이 되기도하고 단점이 되기도 하는 것이지요. 아이가 자기가좋아하는 옷을 고른다는 것그것을 입겠다고 주장하는 것은 한편 대견스러운 일이기도 합니다.자기 의견을 갖고 이를 표현하는 연습을 하기시작하는 것이니까요. '와우리 영이 대단하네이제는 자기가 옷을 고를 줄도 알고!' '그 치마가 예뻐? 응..나도 예쁜 데 그것은 얇아서 오늘은춥지 않을 까?'하고 이야기해 보시고 그래도 고집한다면 위에 겉옷을 입히시거나 그것도 반대에부딛히면 원하는 데로 입고 가게 하세요. 물론 때로는 감기에 걸릴 것을 각오해야하는 경우도 있겠지요.그렇게 하면 유치원에서 돌아올 때나 다음날 아침 옷을 입을 때 '엄마어제는 정말 추웠어. '하고경험을 통해 자신의 판단이 맞지않았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참고하는 것이 유익하다는것을 배우게 됩니다. 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