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음알기 명상 >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
산만한 아이
관리자
|
Date : 2008.06.03 |
초등학교 3학년 여자아이를 둔 엄마 입니다. 학교 선생님은 아이가 수업시간에 질문이많고 옆에 앉은 어린이에게 말을 걸며 이것 저것 물건을 만지작 거리며 시간을 보내고 선생님의지시를 따르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개별적으로 아이에게 질문을 할 경우 경인이는 수업내용을잘 이해하고 있고 공부도 특별히 뒤지지 않는다고 하시면서 좀처럼 이해하기 힘든 아이라고 하십니다. 어려움은 1학년때부터 시작 되었습니다. 물건을 잘 잊어버려서 숙제를 하기위한책을 학교에 두고 오고 글씨를 쓰는 것도 무척 싫어했습니다. 지금까지도 혼자서 학교 준비물을챙기기 어렵고 숙제도 저의 감독을 필요로합니다. 한번 자리에 앉아 숙제를 마치는 경우가 매우드물기 때문 입니다. 또한 설명을 해줄 때도 듣고 있는 지 다른 생각을 하는 지 구분이 가지 않을때가 많습니다. 아이를 도울 방법이 없을 까요? 대 답 |
답변내용 |
---|
아이가 집중력이 부족하고 주변의 자극에 쉽게 동요하는 산만함을 보이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일에 집중하거나 지속성있게 공부나 노는 일에 열중하는 것과 같은 특성은 어려서부터 타고나는것으로 아이마다 그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퍼즐맞추기를 30-40분씩 열심히 하는 3살밖이도있고 인형놀이나 찰흙놀이를 해도 곧 또 다른 장난감이나 일에 관심이 옮아가는 7살짜리도 있으니까요.또한 이 아이들은 색칠하기 연습을 할 때에도 선 밖으로 튀어나오지 않으면서 꼼꼼히 색칠하는것도 어렵고 글씨쓰기 연습도 유난히 싫어합니다. 시각운동협응능력의 발달이 늦기 때문이지요.학교에 가게 되면 수업시간에 지속적으로 한가지 과제를 하는 것선생님의 지시 따르기과제물챙기기옆 친구하는 일 방해 안하기등이 모두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대일로 마주앉아 공부하면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합니다. 이 아이들은 여러가지 자극에 의해 압도당하게 되면 자신을가다듬어 집중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혼란스러워하면서 상황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아이자신이회피하거나 도망가는 대신 상황의 문제점을 생각하는 연습을 하여 새로운 적응력을 키워주세요.또한 비슷한 아이 여러명이 모이게 되면 아이들은 더 흥분하고 자극이 되어 자기통제를 하기 어렵습니다. 부모님이 개입하셔서 아이들이 개별적으로 시간을 보내도록 분리정책을 쓰거나 부모님이 직접아이들 놀이에 참여하여 필요한 통제를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어른들로부터지적을 자주받게되어 아이가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지적 잠재력에 비교하여 학업능력이 지속적으로저조할 경우에는 약물치료와 정신치료을 통한 문제해결이 필요 합니다. [ 초등학교 시기 ] 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