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HD치료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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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03.25 |
ADHD의 효과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가정 및 학교에서 아이의 행동에 대한 관리가 필요하고 약물 요법을 병행하여야 하며 소아정신과적 치료가 필요한 경우도 있다.
가정에서는 부모는 아이가 편안함을 느끼면서도 자기가 꼭 해야 할 일은 할 수 있게끔 도와주여야 한다.
아침, 오후 및 저녁시간에 꼭 수행해야 할 일과 지켜야 할 시간을 정한다.
한번 정한 규칙은 꼭 지키도록 하여야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한 가지 일을 시키거나 아이의 능력에 벗어나는 복잡한 일을 시켜서는 안 된다.
한 가지 일을 하는데 적절한 시간은 약 15분 정도이며, 15분마다 변화를 주어야 한다. 가능하면 몸을 움직일 수 있는 일이 좋고 일이 끝나면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
정해진 시간동안 자기 일을 끝냈을 때나 과잉행동을 어느 정도 절제했을 때는 매번 칭찬을 해주어야 하며, 가능하면 눈에 보이는 상을 (별표,스티커,토큰 등)수여하는 것이 효과적인다. 지키지 못하였을 때는 본인이 알 수 있게 설명하고 상을 회수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여 잘 하겠다는 동기를 부여햐여야 한다.
너무 장시간에 걸친 자동차 여행이나 쇼핑 등을 피해야 하고, 집안에서 깨질 수 있는 것, 비싼 물건, 위험한 물건 등은 아이의 손이 닿지 않는 곳으로 치워서 사고 및 사고로 인한 심리적 타격을 예방한다.
유치원이나 학교에서는 가능하면 과잉행동을 억제할 수 있고 쉽게 산만하지 않도록 환경을 만들어 주어야 한다. 유치원또는 학교 같은 단체생활 시 다음과 같은 방법들이 도움이 된다.
수업 시 좌석은 교사가 학생을 관찰하기 쉽고 외부자극이 없는 데로 배치한다.
수업 중에도 적당한 간격을 두고 칠판을 지운다거나 종이를 나누어 주고 걷어오는 등의 일을 시켜 돌아다닐 수 있게 한다.
아이에게 무언가를 지시할 때는 시각적인 방법을 사용하는 것이 효과적이며 주의력을 집중하도록 부모가 일을 하는 도중에도 관심을 두어야 한다.
지시한 일을 잘 끝냈을 때는 칭찬을 해주고 눈으로 볼 수 있는 보상을 주어 자신감을 갖게 하고, 어렵지 않은 일은 아이 스스로 하게 함으로써 그 일에 대해서는 자기가 가장 잘 한다는 생각을 갖게 한다.
이상과 같은 행동요법은 주의력 결핍 때문에 가정생활, 단체생활, 학습에 지장을 초래할 때는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심각한 행동장애, 우울증, 사회적 격리감, 가치관의 상실등으로 정상적인 가정생활이 어렵고, 가족 내의 갈등, 단체생활에 막대한 지장 등이 초래될 때는 소아정신과적 치료를 필요로 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