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 자녀사이의 의사 소통에 장애가 되는 것들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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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4.04.01 |
명령 ,지시
"불평 그만하고 어서가서 공부나 해" , "세수해", "손 씻어" 등과 같은 표현은 부모의 지시대로 행동해야 한다는 생각이 반영되어 있습니다. 그렇게 때문에 아이들은 부모의 힘을 두려워하고, 화가나면 심지어는 적개심을 느낄 수도 있습니다. 누군가의지시에 따라 행동하다 보면 의타심이 생기고 자신감이 결여될 수 있습니다.
경고, 위협
"조용히 해. 안 그러면 네방으로 쫓아 버릴거야." 이런만은 아이가 부모이 명령과 지시에 따르지 않을 때 사용하게 됩니다. 이런 언어표현은 자녀에게 위협과 저항감을 갖게 합니다.
훈화, 설교
"그건 안돼", "그러면 못써" "배우는 것은 누구에게나 가장 중요하단다." 이런 말은 논리적인 설득을 통해 아이오 하여금 어른의 의견을 다르게 하는 언어 표현으로 아이의 판단능력을 믿지 못한다는 걸 나타냅니다. 어른의 요구대로 따르지 못하면 아이는 죄책감을 느끼게 됩니다.
충고, 제안
"누나에게 물어보렴", "그것은 이렇게 하는 것이 더 좋다" 이와같은 언어표현은 자녀에게 문제해결 방법을 제시하여 그래도 받아들이게 하는 것입니다. 이런 환경에서 자란 아이는 어려운 상황에 직면하면 어른에게 의존합니다. 자신의 해결방법에 대해서는 자신감이 없기 때문입니다.
해석, 분석
"네 노력이 수포로 돌아갈까봐 두렵구나." 이렇게 심리학자처럼 부모가 모든내용을 자세히 듣고 분석하면 아이가 거리감을 갖게 됩니다.
평가, 비판
"너는 골칫거리야" "네가 아직 어리다는 증거야" 이런 말을 자주 듣고 자란 아이는 자신이 어리석고 가치없는 존재로 느끼고, 자신을 나브게 평가하는 부모를 존중하지 않게 되며 때로는 반항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어려움이 있을 때에는 부모보다 다른사람을 찾게 됩니다.
탐색, 신문
"어떻게 할 거니?" "아까는 왜 그렇게 행동했지?" 아이의 말이나 행동의 원인을 꼬치꼬치 추궁하는 말은 아이를 심판대에 올려놓는 것과 같습니다. 부모는 항상 옳고 아이는 그르다는 것을 입증하려 하면, 아이는 부모와 이야기하고 싶은 의욜을 잃고 입을 다물게 됩니다. 나아가 반발심을 갖게 될 수도 있습니다.
대충 대답하고 둘러대기
"그래그래, 내일 사 줄게" 이런 언어표현을 곤란한 상황을 피하려고 지킬 수 없는 약속을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렇게 한 약속에 대해서는 핑계를 대며 자꾸만 미룹니다. 이런 일이 자주 생기면 아이는 부모를 믿지 못하게 됩니다.
비교
"옆집 아이는 참 착하더라" "동생 좀 본받아라" 이런 언어표현은 평가보다 더 심한 좌절감을 안겨 줍니다. 그렇지 않아도 열들감, 질투심을 느끼는데 더 부채질을 하는 결과가 됩니다.
강의 하듯 가르치기
"공부를 열심히 하면 나중에 더 성공할 수 있고 돈도 더 많이 벌 수 있단다." 오랜 인생 여정을 거쳐 온 부모가 인생 문제에 많은 지식이 있음을 나타내면 아이는 반발하게 됩니다.
칭찬, 부추김
"너는 가능성이 높은 아이였잖아" 이런 칭찬은 외적인 통제와 평가가 전제되어 있기 때문에 아이는 부모의 기대에 부응해야 하는 부담을 갖게 됩니다. 그러므로 그보다는 내적인 평가와 노력에 대한 향상을 인정하는 격려가 더 바람직 합니다.
비웃고 별명 부르기
"너는 바보처럼 얘기하는구나." " 야 이돼지야" 이처럼 부모는 자녀를 조롱하는 말, 빈정거리는 말, 자녀를 기족이는 농담 등을 자기도 모르게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친구들이 해도 싫은데 부모가 이런말은 하면 아이가 얼마나 싫어 하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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