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력이 부족한 아이
관리자
|
Date : 2011.03.03 |
어떤 일에 집중하거나 지속성 있게 공부나 노는 일에 열중하는 것과 같은 특성은 어려서부터 타고 나는 것으로 아이마다 그 정도가 다르게 나타납니다. 블록쌓기를 20-30분씩 열심히 하는 3살배기도 있고 블록쌓기나 찰흙놀이를 해도 곧 다른 장난감이나 일에 관심이 옮아가는 6살짜리도 있으니까요. 또한 이 아이들은 시각운동협응능력의 발달이 늦어서 글씨쓰기, 색칠하기등을 힘들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학교에 가게 되면 수업시간에 지속적으로 한 가지 과제를 하는 것, 선생님의 지시 따르기, 과제물 챙기기, 옆 친구하는 일 방해 안하기 등이 모두 어렵습니다. 하지만 일대일로 마주앉아 공부하면 자신의 능력을 잘 발휘합니다. 이 아이들은 여러 가지 자극에 의해 압도당하게 되면 자신을 가다듬어 집중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혼란스러워하면서 상황을 회피하려고 합니다. 아이 자신이 회피하거나 도망가는 대신 상황의 문제점을 생각하는 연습을 하여 새로운 적응력을 키워주세요. 또한 비슷한 아이 여러 명이 모이게 되면 아이들은 더 흥분하고 자극이 되어 자기통제를 하기 어렵습니다. 부모님이 개입하셔서 아이들이 개별적으로 시간을 보내도록 분리정책을 쓰거나 부모님이 직접아이들 놀이에 참여하여 필요한 통제를 하시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어른들로부터 지적을 자주 받게되어 아이가 자신감이 부족하거나 잠재력에 비교하여 학업능력이 지속적으로 떨어질 경우에는 적극적인 치료를 통해 문제를 해결 해야겠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