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대답 하는 아이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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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1.06.16 |
말대답하는 아이 아이들이 보이는 문제행동은 아이의 발달정도를 고려해서 이해해야합니다. 하지만 나이에 적절한 행동이라도 그 정도가 지나치면 적극적인 대처가 필요하지요. 진정한 말대답은 만4세가 넘어가면서 관찰될 수 있지요. 이 아이들은 때로 엄마에게 욕을 하기도 하고 폭력을 행사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다음과 같은 방법으로 문제행동을 수정해야합니다. 학령전기 아동의 말대답에 대처하는 법: 1. 우선 아이의 행동이 정말 ‘말 대답’인지를 확인하세요. 만2-3세의 아이가 만사에 ‘싫어’하고 반응하는 것은 자기주장을 한창 해보고 싶고 해야 만 하는 나이로 인내심을 갖고 웃어 넘겨야겠지요. 또한 기질적으로 부정적이거나 표현 이 극단적이고 유연성이 부족한 성향의 아이들도 ‘’싫어, 안해!‘와 같은 표현을 많이 합니 다. 이런 경우 아이들은 진짜 ‘싫다’고 한 것이 아닙니다. 거절 뒤에 숨어 있는 마음을 읽어 주세요. 2 말대답하는 행동이 어떤 것임을 분명히 하고 허용할 수 없는 행동임을 일러줍니다. ‘절대로 안해, 바보야’와 같은 표현을 아이가 쓸 경우 이것은 말대답이며 우리 집에서는 이런 행동을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는 것을 명확히 하세요. 3. 말대답과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구분 짓습니다.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은 존중해 줍니다. 하지만 대드는 투가 아닌, 차분하게 의견을 이야기할 것을 요구하세요. 4. 말대답이나 벌을 받은 후 해야 할 일을 안 하고 넘어가는 일이 없도록 합니다. 5. 지킬 수 있는 지시사항을 한 번에 한 가지씩 명확하게 지시 합니다. 5살짜리 아이가 레고를 치우고 식탁에 와야 할 경우 부엌에서 ‘저녁 먹게 어서와!‘ 라고 여러 번 지시하기보다 아이가 있는 곳에 가서 ‘레고를 상자에 넣자’고 하면서 넣는 것을 지켜보신 후 함께 식탁에 오게 되면 아이는 지시 사항을 따르기가 훨씬 수월 합니다. 6. 말대답에 차분하게 대처하세요. 아이가 말대답을 하고 공격적인 성향을 보일 때 부모는 감정이 동요되면서 어린시절 부모와 있었던 일들이 생각나면서 화가 치밀어 오르거나 반대로 무기력해질 수 있습니다. 이렇게 아이의 말대답에 차분하게 대처하지 못할 경우에는 부모자신이 치료를 받을 필요가 있습니다. 7. 말대답의 본보기를 보이지 마세요. 부부간에 싸움이 잦은 경우에는 아이들도 이런 태도를 배우기 쉽습니다. 8. 특별한 문제를 가진 아이들이 말 대답을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아동들은 충동적인 성향이 있어 치료를 하더라도 말대답하는 성향을 완전히 없애기 어렵습니다. 때로 틱 장애가 있는 아이들도 강박적 성향이 있어서 말대답을 그만두기 어렵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