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아이는 기질적으로 산만한가, 혹은 ADHD인가?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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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 2011.08.12 |
산만함, 지속성, 활동성과 같은 기질적 성향은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의 주요 증상인 집중력 부족과 산만함, 과잉활동과 같은 성향을 의미한다. 따라서 위의 기질적 성향이 두드러진 정도나 심한 정도에 따라서 ADHD진단을 받을 수도 있게 된다. 하지만 이러한 기질적 성향들은 정상범위에 있는 경우에도 일상생활, 특히 유치원이나 학교생활을 할 때 성취도에 많은 영향을 주게 된다. 결과적으로 산만하지 않고 지속성을 가지며 덜 활동적인 아이들을 선생님은 가르치기 쉽고 또한 성취도도 높다. 어느 경우이든 아이들이 단체 생활에서 필요한 것을 배우고 좋은 평가를 받고 성공하는 경험을 하게 하려면 자기 조절 능력을 습득하게 한다. ◈ 아이들에게 자기 조절능력 가르치기 ◈ 1. 가능한 한 아이들에게 부모의 고함치기, 때리기, 형제의 싸움, 미디어를 통한 폭력성 등 통제력을 잃는 모습에 노출되지 않게 한다. 2. 자신을 타이르는 방법의 모델을 보인다. 예) “ 어휴, 저 사람이 새치기 하네,예의 없는 사람 같으니라구, 하긴 어쩌면 무척 급한 일이 있는 지도 모르지, 내가 양보해야지” 3. 통제력을 잃을 가능성을 줄이기 위해서 미리 여러 가지 예방조치를 한다. 충분히 자고 잘 먹고 너무 지루하거나 너무 흥분되는 상황을 피하고 너무 쉽거나 너무 어려운 일들에 노출되지 않게 한다. 예) 쉽게 흥분되는 아이를 너무 많은 파티나 외출, 손님을 맞지 않도록 한다. 4. 쉽게 지루해 하는 아이들은 장난감을 준비하거나 아이와 대화를 나누어주거나 친구와 함께 외출 계획을 하기도 하고 너무 오래 기다리거나 가만히 앉아 있어야하는 기회를 줄인다. 아이가 학교에서 하루 종일 앉아 있어야한다면 방과 후에는 앉아서 하는 활동을 피한다. 5. 아이의 인내심이나 자기 조절력을 인정하고 칭찬해 준다. 6. 아이가 충동적 또는 공격적 행동을 할 때 관심을 주어 이를 강화시키지 않는다. 7. 부모의 고함치기, 때리기, 형제의 싸움, 미디어를 통한 폭력성에의 노출을 피한다. 8. 함께 호떡을 굽는 것과 같은 재미있는 활동을 계획하여 아이에게 통제력을 가르치는 기회를 만든다. (호떡은 일정한 시간을 기다려서 뒤집어 익혀야 맛이 있다는 것을 아이가 달라고 하면 익지 않은 호떡을 그대로 먹어보게 함으로써 경험하게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