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틱장애
관리자
|
| Date : 2008.06.03 |
| 32개월된 아이의 틱장애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저희 아이는 약 25개월경에도 틱을 앓은 적이 있습니다. 그때에는 16개월 차이나는 동생에 대한 질투심때문이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2주 정도지나서는 고쳐졌는 데 이 번에는 그 때보다 조금 심한 것 같아요. 그 사이 특별히 아이에게 문제된 것은 없었던 것 같은 데 자꾸 반복되진 않을까 걱정입니다. 또 아이에게 어떻게 대하는 것이 좋을지도궁금하구요. 저희 아이는 다른 사내아이들에 비해 조심성이 많고 얌전한 편입니다. |
| 답변내용 |
|---|
| 틱 장애는 근본적으로 신경질환입니다. 몰론 동생을 본다던가 이사를 하는 등 아이들이 스트레스를 받을 일들에 의하여 발병의 계기를 맞게 되는 경우가 많기도 합니다만 근본적으로는 신경에 문제가있어서 생기는 것이죠. 하지만 지난 번 틱도 2주 정도 후에 없어졌다니 다행입니다. 원래 틱은 심해졌다 덜했다하고사라졌다가는 다시나타나기도하는 특성을 가지고 있는 질병입니다. 아이들은 눈을 깜박이거나코나 입을 씰룩거리거나 킁킁거리는 소리를 내는 등의 여러 가지 증세를 돌아가며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아이가 힘들어하는 상황이 있다면 이를 아이가 이겨낼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도와주셔야하겠습니다.하지만 틱장애 증세가 수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약물치료를 고려해봐야 합니다. 물론 약물치료를 시작한다면 장기전을 예상해야하구요. 틱 장애를 가진 아동을 보면 부모님은 걱정스럽기도하고 무척 눈에 걸리실 겁니다. 하지만 아이가 가진 틱장애가 근본적으로 신경질환으로아이가 원해서 하는 행동이 아니라는 것을 이해하고 받아들이셔서아이가 근육을 이상한 모양으로 움직이는 것을 의도적으로라도 모른 척 하셔야 합니다. 이것을 눈에 거슬린다고 야단을 치거나 못하게 하면 이것이 오히려 틱을 강화하게 된다는 점을 잊지마시기 바랍니다. |
Copyrightⓒ 2013 마음샘클리닉. All Right Reserved. Deisgned by SINBIWEB.